춘천지역 공시지가 평균, 7년 연속 오름세 기록
춘천지역 공시지가 평균, 7년 연속 오름세 기록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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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3% 상승... 명동 입구 ㎡당 1,137만원으로 가장 비싸

 

춘천지역 공시지가가 7년 연속 오름세를 이었다. 올해 지역의 필지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평균 5.3%가 올랐다. 가장 비싼 곳은 명동 입구로 ㎡당 1,137만원, 가장 싼 곳은 북산면 추전리 임야로 297원으로 춘천의 공시지가 평균은 2009년 0.1% 하락했다가 2010년 6.3% 상승한 이후 2011년 9.4%, 2012년 11.8%, 2013년 5.5%, 2014년 5.7%, 2015, 2016년 5%가 올랐다.

춘천시는 체험관광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 각종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한 개발사업 활성화, 시청사 신축, 학곡,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형사업에 따른 미래 전망이 더해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다. 대상은 6월1일 현재 소유 주택(부속토지 포함), 토지이다. 부과총액은 289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6천여건에 14억원 가량 이 증가했다.

이번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 10월 10일까지 25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