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야산에 버섯채취 나선 이씨 사망
홍천군 야산에 버섯채취 나선 이씨 사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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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야산에 버섯채취 나선 이씨가 사망했다. 두촌면 천현리에서 실종자가 발생하여 수색작업 중 발견되었으나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화) 새벽 4시경 버섯채취를 위해 산행을 떠난 이 모 씨가 귀가하지 않자 이 모 씨 부인 A 씨가 실종 신고한 것으로 산행 중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

신고 직후 소방관 20명, 경찰 30명, 의용소방대 30명 수색작업 투입 9. 20일 오전 2시 30분까지 수색했으나 이씨을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이 중단되었고 같은 날 오전 5시 30부터 수색작업이 재개 8시 51분경 용소계곡 입구 1시간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오전 6시경에서 8시 50분경 사망을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