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생각하는 작은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
대학생이 생각하는 작은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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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홍보대사 우수 활동 시상

한국소비자원은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홍보대사 활동평가 및 우수 콘텐츠 시상식을 9월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 한국소비자업무협회*가 함께 마련했다.

전국 20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과 관련한 카드뉴스·UCC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였고, 지난 6개월 간 대학 캠퍼스, SNS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대학생들의 작은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개 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팀이 활동성과 발표를 진행했고, 그 중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최종 결정했다.

원광대학교 'WITH‘팀은 작은 결혼과 관련한 로고송을 직접 제작하는 등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들을 제작하였으며, 창의적이고 활용도 높은 작은 결혼 실천모형을 제안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학교 ‘소신’팀은 작은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UCC 제작, 작은 결혼 장소 소개, 셀프웨딩 촬영 팁 등 스스로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현실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SNS 및 교내 캠페인을 통한 홍보·확산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인 상명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는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팀의 주요 콘텐츠는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여 향후 바람직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자료 및 소비자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결혼 예비세대인 대학생의 올바른 결혼문화 의식이 형성되고, 나아가 품격 있는 소비자 시민사회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