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하늘숲추모원 추석연휴 특별 운영 실시
국립 하늘숲추모원 추석연휴 특별 운영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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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유수목장림 추모객 편의를 위해 비상체제 돌입

산림청 수원국유림는 국내 유일의 국유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이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다가오는 주말부터 추모객들이 편의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하늘숲추모원은 산림청에서 산림훼손이 없는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2009년 5월 개원한 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국가 산림복지시설 중 하나로 보다 전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이번 연휴기간에 하늘숲추모원에 다녀갈 추목객들을 약 8천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보다 차분한 추모환경 조성과 안내센터‧화장실‧휴게실 등 집중이용시설에 대한 정비를 사전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하여 끝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동 기간 근무 직원을 증원하고 셔틀차량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편 운행하며 개장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기존보다 각 1시간씩 연장하는 등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반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이용자 소리함'을 운영하여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하늘숲추모원은 현재 5,400위 고인이 영면하고 있으며 매년 4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산림복지시설로 주변에 위치한 다른 산림복지시설(다목적 야영장, 국립 양평 치유의 숲)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늘숲추모원의 공익적 가치 향상과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