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일선학교 등에 근무하고 있는 당직근무자의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지원하도록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 이는, 다가오는 추선연휴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29일 저녁부터 10월 10일 아침까지 최대 11박 12일간의 지속근무가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1인 근무 학교는 대부분 소규모 학교로서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을 활용해서라도 적정한 휴일을 보장하도록 강조했다.

현재, 도내에는 245개교에 262명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으며, 3인 3교대 1교, 2인 2교대 15교, 1인 근무 229교로 나머지 학교는 무인경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학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지난 19일 공문을 통해 당직 경비원들에게 적정한 휴일을 보장하도록 안내했다”며, “대부분 고령자인 어른신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