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수학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발표대회 진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 원주 단구중학교에서 ‘2017 제2회 강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학축전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져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를 갖게 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전은 ‘빵! 터지다 수학!’이란 슬로건 아래 ‘보고 만지고 배우는 수학!’을 주제로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대회, 수학 대중강연, 수업관련 전시, 동아리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수학체험전에서는 학교급별, 연구회별 운영부스 등 100개의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수학탐구대회에서는 아프리카 수학 오와리, 트럼프카드를 활용한 초등연산대회(M24), 통계포스터 발표대회, 도미노를 활용한 창의력대회, 행사포스터그리기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이 외에 대형수학구조물 전시, 각 학교 동아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교사 및 도우미 학생 900명, 수학탐구대회에 244명, 동아리 공연에 110명이 참여하며, 도교육청은 일반 학생 및 학부모 약 5천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상은 창의진로과장은 “전국적으로 수포자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수업방법 개선의 노력들이 교육 현장에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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