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미래의 환경리더 양성 어린이 환경투어 실시
영주시, 미래의 환경리더 양성 어린이 환경투어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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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 소백산 미션 임파서블, 에코백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미션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백산 깃대종 알기, 별자리 이름알기, 두 눈을 감고 자연 느끼기, 국립공원이 가진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하여 가로 세로를 이용한 낱말 퀴즈풀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어린이 환경투어는 친환경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지킴이로서의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관내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가 영주아젠다21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환경리더가 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유치원생 80여명이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 여우생태관찰원을 방문 멸종위기종인 반달곰, 산양, 여우의 생태 복원 상황을 보고 붉은여우를 주제로 한 여우탈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