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7시 봉화군 물야면사무소(면장 전대성)에서 2017년 재능기부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재능기부음악회는 봉화문화원이 주관하였고 봉화군의 후원과 물야면사무소와 시장문화사랑회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150여명의 주역주민이 함께했다.

가을걷이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주민들은 물야풍물패의 사물놀이, 가수 홍인숙씨의 가요, 플롯, 기타, 색소폰, 드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주가 주는 감미로움과 흥겨움을 만끽하였으며 특히, 평소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불어온 전대성 면장의 수준 높은 연주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전대성 면장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여 문화를 만들고 누릴 여유가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이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공연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