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이 달라지니 만족도도 쑥쑥
학교 시설이 달라지니 만족도도 쑥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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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감성화 사업 최우수 학교 김화여중·묵호중 선정

강원도교육청은 ‘2017년도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 평가 결과, 김화여중, 묵호중(최우수), 우천중(우수), 설악중(장려), 진부중(장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최우수로 뽑힌 김화여중은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심리적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99.7%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묵호중은 “꿈·배움·우정·나눔의 터”라는 주제 아래 학생 및 교직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테마별 공간 구성이 이루어지고 활용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올해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 평가는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14개교,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 1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햇으며, 1단계는 사용자 평가, 2단계는 자체 현장평가, 3단계는 외부인사 합동 현장평가로 진행했다.

한편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에 대한 도교육청 자체 만족도 평가 결과, 87.6%가 나와 작년 82.8% 대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교육구성원 협의회 구성 등을 필수 조건으로 두어 과거의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과 차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우연택 시설과장은 “강원도 학교 시설의 패러다임이 점차 바뀌고 있다”며 “사춘기 학생들을 고려한 학교디자인이 폭력 성향 감소와 교육활동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학교 현장의 보고가 많아지고 있어 시설과도 의욕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