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단체로 교육수요자 대변과 교육정책 대안 제시
순수 민간단체로 교육수요자 대변과 교육정책 대안 제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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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공동체포럼 창립

 

강원교육공동체포럼은 12일 오후 2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6층 보드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창립 구성원은 전·현직 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이고, 향후 전·현직 학부모연합회장 및 교육전문가 등을 영입해 명실상부한 교육공동체 대표단체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의결에 이어, 임원으로는 이사장에 이상구(양양), 부이사장에 김재남(인제) 및 우강호(평창), 사무국장에 박용훈(원주), 정책국장에 나흥주(정선), 대외협력국장에 홍진표(춘천), 홍보국장에 남궁진영(홍천)을 선출하여 본격적인 운영 체제를 갖췄다.

이상구 이사장은 “교육이 희망이고 경쟁력이라는 입장에서는 교육수요자라는 개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우리 포럼이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홍주 정책국장은 “교육행정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고 구성원 회비로 운영하는 순수 민간단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 수요자들의 정책 대변 창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포럼은 2018년도 상반기에 정회원을 확충해 시·군별 지회장까지 두는 체제로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