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변전소, 옥내 화 후 잔여부지 5년째 방치.. 주민 반발 기류
북평변전소, 옥내 화 후 잔여부지 5년째 방치.. 주민 반발 기류
  • 김지성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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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잔여부지를 체육시설 공원 등으로 활용 요구에 무 대응

 

동해시외곽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송전탑
동해시 외곽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송전탑

 동해시 북평변전소의 옥내 화에 따라 발생한 2만1,248㎡의 부지가 5년째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와 북삼번영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북평변전소의 옥내와 반대와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최종 양보를 얻어 2012년 11월 현 부지에 북평변전소 옥내 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면전 2만6,200㎡의 변전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면적 4,952㎡로 시설이 집약되면서 2만1,248㎡ 부지가 발생했다.

당시 북삼번영회는 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무시하고 현 부지에 옥내 화를 진행하는 대신, 잔여부지를 체육시설 공원 등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동해시와 북삼번영회는 2014년부터 수차례 걸쳐 한전 강원본부와 지난 8월 한전 본사에 잔여부지 활용계획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나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조병국 북삼동번영회장은 당시 한전이 변전소를 옥내 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잔여부지에 대한 지역 환원 약속에 대해 이제라도 활용방안을 밝히라 촉구했다.

한편, 동해시민들은 1969년 북평변전소 이전 증설로 동해전력, 동해화력발전소 등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시내 곳곳에 304기의 철탑과 70여km에 달하는 송전로로 자연경관 및 도시미관 훼손, 재산권 행사의 제약, 전자파에 의한 피해 등이 발생, 변전소의 도시 외곽 이전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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