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자원봉사단은 12월 17일(일) 10시부터 교동 일원에서 금년 마지막 봉사로 100만원 상당 연탄을 기증하고 연탄배달하는 봉사로 올 한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매년 1,000장 ~ 2,000장 연탄을 기증하고 배달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마찬가지로 연탄 기증과 배달봉사로 값진 땀을 흘렸다. 올 한해 자원봉사단은 총 18회에 걸쳐 홀로 어르신 주거정리, 무료급식, 발마사지, 요양원 말벗, 행사장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였고, 봉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습득하자는 목표 아래 작년 발마사지 교육에 이어, 금년에서는 YWCA강사로부터 정리수납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특히,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주말 값진 땀을 흘렸던 장애가구 주거정리 청소봉사와 2017 팬아시아해쉬대회 행사장 환경정화, 그리고 생신잔치 겸 무료급식 봉사는 주위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말을 많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열렸던 ‘2017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단체로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맞기도 했다.

속초시청 자원봉사단 김영숙 단장(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소장)은 “올 한해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에 훈훈한 정을 드릴 수 있어 행복 했다”며, “내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분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다양하게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청 자원봉사단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자 속초시청 내 뜻 있는 직원들이 2011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영숙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소장이 자원봉사 단장으로 회원수는 총 3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