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 발표
조달청,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 발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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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전면개편, 맞춤형 빅데이터 정보제공 등 고객중심 시스템 구축
조달청은 19일 향후 5년간 조달행정의 밑그림이 될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의 기본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변화에 대응해 수요기관, 조달기업이 필요로 하는 조달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정한 조달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가격·품질관리 등 조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이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조해왔던 것처럼, 이번 발전방안도 수차례 간부회의와 전직원 워크숍, 외부기관 의견수렴 등 다양한 소통과정을 거치며 완성됐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앞으로 5년 간 공공조달의 혁신 동력은 고객, 시장과 소통하는 조달행정에 있다”면서, “고객의 관점에서 합리적 가격결정, 품질보장 등 조달의 본질적인 집행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국가 경제·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