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장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4대 회장 추대
삼척시장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4대 회장 추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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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이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오늘 19일 오전 11시에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에서 협의회원인 12개 시군은 제3대 회장인 제천시장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삼척시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시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경제성 논리로 진척을 보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 중인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이라는 12개 시군의 기대를 본인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12개 시군에게도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현재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총 연장 250.1km 중에서 평택∼ 제천구간 126.9km만 개통됐으며, 제천∼삼척 구간 123.2km는 정부의 경제성 논리에 발목이 잡혀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영돼 있는 제천∼영월구간의 조기착공과 영월∼삼척구간의 추가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도시로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위해 지난 12월 12일 출범한 시 관내 사회단체대표 123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