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17년 지적 장애인 동계캠프 실시
동해시, 2017년 지적 장애인 동계캠프 실시
  • 김지성
  • 승인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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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바다부채길 탐방, 꼬리잡기 등), 문화행사(영화관람 등)

동해시지적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오는 12월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2017년 지적장애인 동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올해 제4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지난해까지 자부담으로 추진되었으나 올해에는 장애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체재원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시는 본 행사로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참여한 지적장애인간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화 동해시지적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체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등 참여자의 자신감과 자립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지원센터 이용자 13명과 재가장애인 2명, 자원봉사자 2명, 부모 등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21일(목)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탐방을 시작으로 꼬리잡기, 윷놀이 대회 등의 민속놀이와 영화관람, 목욕탕 이용하기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