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4년 연속 우수보건소 선정
안동시, 보건소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4년 연속 우수보건소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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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전국 최우수
안동시가 2017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우수보건소로 평가받았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운동교실, 영양교실, 어린이 건강 체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인별 건강관리 상태에 따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 조기발견을 위해 경로당 방문 건강검진과 교육을 실시해 중증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급증하는 노인 치매의 예방관리를 위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환자에게는 삶의 희망과 행복을 주고,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써온 결과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공장소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버스광고, 언론홍보, 금연표지판 설치 등 금연홍보를 강화했다. 금연지도원을 상시로 운영하는 등 지역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과 미래세대의 흡연예방을 위한 학생 금연교육 등 지속적인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상 지역의 흡연율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안동시는 또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법 개정에 따른 혼란과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및 퇴원·퇴소한 정신질환자 발견이나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자원으로 연결했다. 정신질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은 물론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위기개입서비스 제공과 위기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과 관련된 인식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의료장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으며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경로당 및 가정방문 진료를 통해 맞춤형 건강 돌봄서비스 제공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특화된 서비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스스로 건강관리 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가곡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인 ‘행복마을 만들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상북도 보건진료소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철저한 지도와 업소의 협조를 이끌어 할매·할배의 날 가격할인 참여업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평가 내실화로 우수업소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미용, 숙박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경상북도 공중위생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좋은 식단의 자율적 실천과 친절한 서비스제공을 유도해 음식문화 및 접객서비스 개선에도 힘써 관광인구 유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한몫을 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2년간 1인당 매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씩 지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철분제 보급과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했다.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91,312건), 어린이인플루엔자(6,500건) 확대 실시 등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지역 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감염병 매개곤충 서식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감염병환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의사, 약사 등 89명으로 구성된 질병모니터망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해 각종 감염병 의심환자 조기발견은 물론 환자 치료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