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기술창업에서 길을 찾다
혁신성장, 기술창업에서 길을 찾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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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팁스(TIPS) 그랜드 컨벤션‘개최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보증 등 연계지원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7 팁스(TIPS) 그랜드 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창업-엔젤 투자-성장-후속 투자” 등 기업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프로세스를 두루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4년 반 남짓한 기간 동안 운영된 팁스프로그램은 ‘12월 현재까지 38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누적 창업팀 364개를 육성했으며, 이 날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공학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석학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2부 본 행사에서는 그간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팁스 창업팀·운영사 등에 대한 ‘팁스 어워드’ 시상, 팁스 창업팀-산업은행·VC 둥 후속투자 협약식, 기술보증기금과의 포스트팁스 프로그램 협약식, 팁스 서포팅허브 개소식이 진행됐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팁스팀들 간의 협업(collaboration)을 하나의 사례로 들면서 “선배 팁스기업은 성공의 롤 모델이 돼 후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팁스 운영사와 정부 그리고 유관기관은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에 팁스프로그램에 총 1,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팁스프로그램을 혁신성장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창업팀 성과를 가속화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