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상, 정책아이디어 축제의 장 펼쳐
무한상상, 정책아이디어 축제의 장 펼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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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7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청은 직원들의 정책제안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해 시정의 각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9개 팀 93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정책동아리인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 9개팀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구해 온 과제들을 발표하고, 참석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200명의 현장투표와 민간인 심사위원 2명을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는 현장평가단 점수 60점과 심사위원 점수 40점을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지고, 무선투표시스템을 통해 발표가 끝나는 동시에 투표를 진행해 현장평가단은 9개팀의 발표가 끝나가는 순간에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평가에 임했다.

실시간 현장평가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을 해 최우수상은 ‘옛도심지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선비다온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얘들아 나가 놀자’라는 주제의 상상공장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민간자원연계로 복지의 꽃 피우다’의 영주누리보둠팀, ‘영주시 미래 발전사업 연구계획 수립’의 선비세상팀, ‘영주 부석 추억의 길 조성’의 마중물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동안 연구회원들이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거둔 성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제안된 우수 정책제안은 시정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주시는 일하면서 연구하는 자율적인 직장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영주 소백힐링 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