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춘천시립장난감도서관의 개인 이용자 입장 횟수가 늘어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최근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주중(월∼ 목, 금요일 휴관) 오전 시간의 경우 단체 이용만 2회 운영되고 개인 이용 시간은 없었으나 이날부터는 오전에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입장 인원을 1회 60명 이내에서 30명으로 줄이면서 개인 이용자 30명(현장 접수)을 배정했다.

오전 개인입장 시간은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는 오후1시∼ 3시, 오후4시∼ 6시로 지금과 같다. 주중 오전 단체 이용 인원은 줄이는 대신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개인 인터넷 사전 접수 신청 시작일은 현재 전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전주 일요일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개인 현장 접수는 지금과 같이 운영 30분 전 선착순이다. 인터넷 신청 불참자 수만큼 현장에서 발권되는 추가접수 시간은 매회 이용시간 30분후에서 20분 후로 바꾸어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다.

주말 개인 이용 시간은 횟수와 시간대가 같다. 단체 사전 접수 신청 시작일은 전월 첫째주 월요일 오전10시에서 전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전10시로 조정됐다. 시립도서관은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 이용 시간 조정과 함께 영유아(1∼ 2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간을 분리 운영하고 5∼ 7세 장난감을 더 다양하게 갖추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7% 이상이 시설에 만족감을, 92% 이상이 안전하다고 답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