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 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
태백 철암 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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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철암동 117번지 일원 290필지 약 2,882,874㎡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3차원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2030년까지 진행되는 장기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정보를 바로잡으면 소유권 행사로 인한 이웃 간 분쟁 해소, 맹지해소 및 불합리한 경계조정을 통한 토지이용 가치 상승, 토지경계선의 건축물 저촉 해소로 주택개량 등 주거 환경 개선이 가능해 진다.

시는 사업지구로 선정한 철암3지구에 대해 측량비 등 사업비 5400여만 원을 투입, 내년 12월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중 토지소유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중에는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 대행 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사·측량 등 사업 추진 시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