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왕래가 잦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 5천만원을 들여 통합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남양동, 정라동 2개소 외에 시청민원실과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성내동, 교동 등 민원인 방문이 많은 6개 지역에 발급기를 확대 설치하여 모든 증명서를 One-Stop으로 발급함으로써 민원인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민원발급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되는 통합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단일창구에서 필요한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는 시스템으로 민원서류의 인쇄, 천공, 직인날인, 수입증지 결산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신청과 동시에 발급 및 교부처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는 원거리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13개 분야 86종의 민원서류를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한꺼번에 발급 가능한 무인민원발급365창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가지의 각종 민원수수료를 시‧읍‧면‧동민원실에서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는 신용카드결제시스템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 실천과 민원인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시민이 주인인 삼척시를 만들겠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