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 양구군민 통행료 환급액 급증
서울∼춘천고속도로 양구군민 통행료 환급액 급증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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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번영회가 환급대행 사업 추진한 결과 8600만 원 환급

 

양구군번영회와 양구군이 군민 편의 및 권리 확보를 위해 2017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환급 대행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난해 1년간 총 8600만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영회의 자료에 따르면 하이패스 미 장착 차량은 2만8901건을 신청해 5100만 원을 환급받았으며, 통행료 환급신청이 필요 없는 하이패스 지역주민 자동 후불할인카드를 소지한 주민들은 3500만 원을 환급받았다.

지난 2013부터 2016년까지 4년간의 환급실적은 총 3250만 원으로, 연평균 812만여 원에 불과했으니 지난해 환급실적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의 기간 동안 주민들의 환급실적이 매우 낮게 나타남에 따라 번영회와 군은 지난 2016년 4월 통행료 환급 대행 사업을 지난 2017년 추진과제로 확정하고,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지방행정협의회와 한국도로공사 춘천지사, 서울∼춘천고속도로(주) 등을 방문해 수차례 협의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군청 및 읍면 담당관 회의를 2회 개최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전자지불내역 공개신청서 접수창구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홍보전단을 제작해 배포하고, 현수막을 주요 지점에 설치했으며, 각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