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8일간 속초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 접수받으며, 선발자 발표는 오는 2월 27일 개별 통보된다.

시는 이번 상반기 사업에 3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일자리 신청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층이다.

상반기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자원재생사업, 장애인복지시설 급식서비스 지원사업, 관광지 환경정화사업 등 모두 21개 분야이며,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주 30시간 근무에 1일 임금 45,180원(6,360↑) 지급되고, 주·월차 유급휴가와 간식비도 인상돼 5,000원(2,000↑)지급된다.

한편, 선발자에 대한 상반기 일자리 안내교육은 오는 3월 2일 오전 9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직무교육과 함께 건강관리 교육, 재해 예방 교육 등을 받은 후 각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소한의 생계안정 도모로 금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시 생계곤란자와 저소득층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