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옥상 버려진땅 활용 녹지공간 조성
동해시, 옥상 버려진땅 활용 녹지공간 조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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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동 77(시청 신관) / 3~10월 / 875.71㎡ / 300백만원-
생태습지, 경량형 녹화시스템, 빗물정원, 휴게쉼터 등 조성-

 

동해시는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아름다운 도심 경관 조성과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옥상 생태 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의 도시 소 생태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50백만원을 지원 받음에 따라 총 사업비 300백만원으로 추진된다. 청사 신관 옥상에 875㎡의 규모로 조성될 녹색공간에는 열악한 입지조건에 잘 적응하고 높은 자생력을 갖춘 이끼류, 다육식물, 초본료 및 화본류 등의 지피 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습지, 경량형 녹화시스템을 조성한다.

 아울러 내방객을 위한 소박한 휴게쉼터와 자연학습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시민 휴식 및 생태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정규 환경과장은 “옥상의 버려진 땅을 활용, 생태적으로 푸르게 하는 본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건축물 옥상 녹화 사업을 공공기관, 민간부문으로 권장 확대하여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