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복지재정 부정수급 근절에 나서다
횡성군 복지재정 부정수급 근절에 나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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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복지재정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누수방지와 예산집행 및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올 1월초 부정수급 추진단을 구성했다.

부정수급 추진단은 주민복지지원과장을 주축으로 주민복지, 통합조사, 고령화, 여성·아동, 장애인반 등 5개 반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반별로 급여팀과 시설팀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로는 복지급여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내 83개소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관련 부서와의 협업를 통해 수시·정기 시설점검을 실시해 부정 지급된 복지예산을 환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설종사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민관의 소통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부정적 수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기회로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