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에너지신산업 혁신성장에 앞장
에너지공기업, 에너지신산업 혁신성장에 앞장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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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2018년도 연구개발에 총 1.2조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를 개최해 17개 에너지공기업의 2018년도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은 2018년도 연구개발에 총 1조 2,06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집행액 대비 478억 원(4.1%) 증가했으며, 정부의 투자권고 금액 대비 1,129억 원(10.3%)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정부와 함께 혁신성장 견인에 앞장설 예정이며, 지진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기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분기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공기업 연구개발(R&D) 투자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공기업의 연구개발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산업부 이상훈 산업기술정책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도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 라며,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에너지新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내진성능 향상,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연구개발(R&D)에도 투자해 주기 바라며, 정부와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