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치매노인 실종자 수색 안전 구조
횡성소방서, 치매노인 실종자 수색 안전 구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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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지난 25일 치매병력이 있는 실종자(여, 63세)를 수색 2일 만에 횡성읍 조곡리에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주간보호센터 입소자로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경 횡성읍 북천리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 사라진 뒤 연락 및 발견되지 않아 신고한 사항으로 횡성소방서, 강원도 특수구조단, 횡성경찰서, 횡성의용소방대 등 이틀간 인원 95명(소방28, 경찰45, 의용소방대원22)과 장비 22대(소방11대, 의소대1대, 경찰 10대)가 투입돼 민·관 합동으로 수색했다.

25일 21시 40분경 경찰 CCTV 분석결과 15시 30분 조곡리 방향으로 가는 것을 확인 한 후 조곡리 및 우천면 방향으로 수색방향 재설정하여 수색했으며, 26일 오전 9시 6분 요구조자 족적 및 주민제보를 토대로 조곡리 대신농장 인근을 수색, 10시 14분 한우로 조곡리5길 인가주변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자차로 횡성대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많은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수색 동참에 소중한 인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