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담마을에서 도 산림시책 설명회 개최
양양군, 해담마을에서 도 산림시책 설명회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도 산림분야 주요시책 설명, 시‧군 건의 수렴 및 종합토론 -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촌생태마을인 양양 해담마을(서면 서림리 ‘2018년도 산림시책 설명회’가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개최된다.

김길수 강원도청 녹색국장과 도내 18시‧군 산림부서장 등 6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도에서 추진할 산림시책과 일선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및 전략과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도는 시책 설명회를 통해 산림관광 국제화, 산림‧산촌 브랜드화, 숨‧쉼산업 스마트화, 입업인 처우개선 등 4대 전략 13개 핵심과제를 시‧군에 소개해 강원 산림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산림디자인 프로젝트를 도와 시‧군이 공조하고 소통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최측은 이날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강원도 대표 산촌생태마을로 거듭난 해담마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지기로 했다.

구룡령 자락에 위치한 아담한 산촌마을인 해담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새농어촌우수마을, 산촌생태마을, 정보화마을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6차산업을 선도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펜션 18동과 방갈로 31동, 캠핑 120면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함께 수륙양용차, 뗏목‧카약, 페인트볼사격, 전통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인 표고와 산채를 활용한 2차 가공식품으로 지난해에만 9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