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시정발전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수렴을 위해 동(洞) 주민센터 연초 순방을 실시한다.

오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8개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미래 속초발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증가함에 따라 동 연초순방을 통해 동주민센터의 업무를 점검·파악해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러한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나오는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요구사항 등을 청취해 적극적인 검토와 실천 가능한 사항에 대해는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동 연초순방을 통해 총 135건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행 법률상 또는 제반 여건상 불가한 14건의 건의사항을 제외하고는 추진완료하거나 장기추진계획과 연계해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주변의 각종 기반시설 신설과 보수를 통해 주민편익 증진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게 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연초순방을 통해 각동의 건의사항은 각 부서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적극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