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32개소 위문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32개소 위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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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12일부터 3일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명절이 되면 취약계층이 느끼는 소외감과 고통이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쌀과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의 마음을 달래줬으며, 시설관계자들이 시설을 운영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 위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날의 위문대상 사회복지시설은 노인시설 23개소와 장애인시설 9개소 등 모두 32개소에 1,144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