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화재 피해 막아
양양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화재 피해 막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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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28분경 양양군 양양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으나 주방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물이 탄화되면서 연기가 발생해 천장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정상 작동해 빠르게 119에 신고한 덕분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열 또는 연기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자체 내장된 건전지로 음향 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로, 주택에서의 화재는 소중한 보금자리 및 인명을 순식간에 앗아 갈 수 있기에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례였다.

조환근 서장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신속한 신고가 가능했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모든 양양군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느끼고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