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엄숙한 분위기에서 총기사고 희생자 합동영결식
봉화군, 엄숙한 분위기에서 총기사고 희생자 합동영결식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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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불의의 총기사고로 순직한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고(故) 손건호 사무관(47세)과 고(故) 이수현 주무관(37세)의 영결식이 24일(금)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장(葬)(장의위원장 엄태항 봉화군수)으로 엄수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 20여명과 동료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1계급 특진 추서, 국가유공자 등록 등 행정절차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고인들의 장례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 국가유공자 등록 추진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을 통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4일(금) 오전 발인 및 영결식을 마친 고(故) 손건호 사무관과 고(故) 이수현 주무관의 영현(英顯)은 안동추모공원과 영주 영봉추모공원에 각각 봉안된다.

한편,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손 사무관(47세)과 2014년에 공무원에 임용된 이 주무관은(37세)은 지난 8. 21(화)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귀농인의 엽총 난사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