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 안인화력 원도급사 근로자 관리감독 미흡 인정
원주청, 안인화력 원도급사 근로자 관리감독 미흡 인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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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강릉안인화력 무자격자의 용접,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져야한다는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강원지부(이하 민주노총)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원주청은 부실신고된 작업공종은 발전소 보일러 외벽 판넬 고정을 위한 별도의 강재를 추가 용접(293개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청은 무자격 근로자가 용접 작업을 시행했고 용접자격증이 없는 근로자가 용접을 시행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용접작업은 면허와는 구분되어 용접자격증이 있는 근로자만 용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청에서는 용접결과물의 부실여부에 대한 품질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면허) 법률에 따라 일반인에게는 허가되지 않는 특수한 행위를 특정한 사람에게만 하도록 허가하는 행정처분임

(자격) 어떤 기술적 재능을 검증하고 그 수준을 증명하는 것으로 자격증을 소지 할 경우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사회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임

청은 해당 공종의 용접상태에 대한 품질은 작업계획서 및 품질검사 계획 등 관련 절차 및 기준을 충족( (언더컷) 모재두께가 25mm미만인 경우 언더컷의 깊이가 1mm이내/ (자분탐상(다공성)검사) 용접부 단위길이 25.4mm당 다공성 10mm이내)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또 시공사의 근로자 관리미흡에 대한 시정조치 내용에 대해 원도급사인 삼성물산은 해당시설물의 용접작업을 시행할 경우 용접사 자격을 인증받은 용접사가 작업하도록 승인해놓고 실제로는 무자격자가 시공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원도급사의 근로자 관리감독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