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원도 삼척시까지 번지면서 산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불은 4일 오전 11시 17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 154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시까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위험시설이 있는 지역으로 삼척시는 원덕읍 등 6개리에 긴급 주민대피령과 함께 월천리 21번지에 산불 현장 통합지휘소를 설치와 7417세대 966명을 긴급대피시키는 등 민가보호와 산불 진화에 나섰다.
현재 삼척에는 풍속 남서풍 5.0 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150여 명의 인원과 32대/500점 장비와 진화 장비를 투입하여 민가 주변 방화선을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오후 4시 50분경에는 울진과 삼척 간 도로가 통행 제한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강원도 삼척시에 60ha 피해(추정)와 원천리(고포마을) 민가 4채가 전소됐으며 추가피해는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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