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 국회의원)은 22일(일) 오후 3시 20분, 국민의 힘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와 동해시 제2선거구 김기하 도의원 후보, 동해시 나선거구 이영희 시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해시선관위에 고발했다.
고발 관련 지난 21일 금요일 강원도당 공용메일로 처음 제보된 후 사건화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힘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와 김기하 도의원 후보, 이영희 시의원 후보는 5월 21일 오후 7시경 동해시 일출로 소재 모 식당 3층 홀에서 불특정 유권자 50여 명에게 6.1 지방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약 200만 원 상당의 회와 술, 식사를 대접했다"는 참석자의 증언에서
"SNS로 친구들끼리 시장님이 밥을 산다고 하여 3층 홀로 안내받았다. 이후 “3선을 기원드립니다”라는 주최 측 관계자로 보이는 건배 제의와 음식물 계산과 비용에 대한 언급이 없이 진행되는 등 이번 사안에 대해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직격 했다.
더불어 "만약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면 심규언 후보에 대한 거취 문제에 대해 정식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겠다"라고 압박했다.
한편, 이와 관련 동해시선관위는 "당일 모임의 성격과 참석 인원이 이상한 점이 있으면 조사를 개시하겠으며 해당 식당 CCTV 자료 확보와, 음식 값을 지불 한 사람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