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 낯 뜨겁게 비난을.. 낯 뜨겁게 칭찬을 ..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 직격
민주당 " 낯 뜨겁게 비난을.. 낯 뜨겁게 칭찬을 ..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 직격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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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복당한 심규언 동해시장 맹 비난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1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심규언 동해시장을 향해 "철새정치 전형을 보여주고있고 이는 동해시민의 정치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질타했다.

7. 1일 무소속 심규언 동해시장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탈당한 지 3년 만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018년 3월 20일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의 불공정한 경선을 비판하며 탈당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당 지지율이 높을 때 수혜를 입고 시장으로 당선된 사람으로 전략공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한 철새정치인의 전형이며, 당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모습을 동해시민과 자유한국당 당원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하게 직격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8일까지 탈당 인사의 일괄복당을 수락했다.

이를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탈당 인사의 복당 방침은 정권교체를 위한 몸집 불리기이자 구태정치에 불과하고 이준석 당 대표가 말한 혁신이냐?"며 민주당은 일침을 가했다.

또 "심규언 동해시장은 내년 동해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간판과 공천이 필요했다는 솔직한 자기 고백을 하고 복당하는 게 유권자인 동해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느냐며 3년 전에 탈당한 심규언 동해시장에 “철새정치인의 전형이고, 당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던 국민의힘이 오늘은 심규언 동해시장을 개선장군처럼 복당 환영식까지 하는 장면은 삼류 코미디 정치를 보는 듯하다고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3년 전에는 서로에게 낯 뜨거운 비난을 했다가, 지금은 서로에게 낯 뜨거운 칭찬을 하는 국민의힘의 삼류 코미디 정치에 동해시민의 정치불신만 키우는 행태"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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