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삼척시 안정사, 국토청 갈등 최악에 상태.. 우려
(3보) 삼척시 안정사, 국토청 갈등 최악에 상태.. 우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0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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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와 외부인 모두의 출입을 통제, 소신 (분신) 봉향 돌입 -

 

 

7. 7(목) 일 오후 12시경 안정 사을 취재 방문했지만 입구는 외부인을 출입하는 현수막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또한 200여 앞 사찰 최종 입구에는 또다시 신도와 외부인 모두의 출입을 통제하는 푯말이 걸려있었다.

한 신도는 지금 사찰안에는 5미터 높이의 장작더미가 쌓여있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며 스님의 안위를 걱정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함을 느끼며 어느 누구도 면담과 방문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에 일부 신도의 인사를 받으며 아쉬움에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앞서 안정사 주지스님은 원주청이 현장방문도 하지 않고 사찰과 의논도 없이 불법 감정하는 바람에 안정사는 이주도 할 수도 없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사찰 경내 10-2번지 소나무 644그루는 2007년 당시 1억 7천에 가치 산정된 지장물입니다.

사실이 이러한 것을 원주청이 평가한 현제 사찰 평가액은 간접보상범위가 대웅전 및 전각 부지 약 200여 평으로 현제 수용된 면적이 5000여 평이며 원주청 감정평가 지장물 포함 5100만 원입니다.
사찰 경내 소나무 값 3/1 가격도 채 나오지 않는 가격을 사찰 전체 가격입니다.

원주청은 현장방문이나 문화재 보호구역 내 조경 풍치림임을 묵살 2200만 원을 산정했으며 수백만 원이 호가하는 아름드리 참옻나무 가격을 0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처럼 모든 평가는 엉터리 입니다...) 생략 -

안정사는 앞서 지금까지 3 가지를 고수하고 있다.

첫째 원주지방국토청장과 관련자들은 공직자로서 부족함을 인정하고 안정사 사부대중에게 사죄할 것.

둘째 안정사 구간 공사 강행 계획을 철회하고 지금까지 불법행정을 진정하고 참회할 것.

셋째 현금은 싫으며 안정사 사찰 수행공간을 확보해줄 것.

안정사 주지는 원주청이 평가 감정한 5100만 원을 줄 테니 안정사 부지를 마련하고 60만 원으로 용신 각도 짓고 3600만 원으로 사찰 내의 모든 풍치 조경림 조성과 절은 그대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가 가당치 않으면 도로를 우회하라 며 향후 원주청 태도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토청과 안정사의 조금도 양보 없는 팽팽한 감정과 이견 불일치로 극악에 사태로 치닫고 있다.

안정사는 현실적으로 최근 원주 국토청에 의해 감정 평가된 토지와 연접한 대웅전 부지 등은 연접부지의 감정평가액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결국 사찰을 옮기지도, 있지도, 못한채 최악의 시나리오(분신)가 현실로 이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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