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청 "국도38호선 삼척-태백 미개통구간" 7월 재착수
국토청 "국도38호선 삼척-태백 미개통구간" 7월 재착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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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속한 사업 완료를 통한 국민불편 해소 및 교통편익 증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직무대리 관리국장 권진섭)은 ‘18년 8월 삼척시 소재 사찰(안정사) 민원으로 인하여 공사 중지되어 있던 국도38호선 삼척-태백 간 미개통 3.1km 구간에 대하여 조속한 전면개통을 위하여 ’21년 7월 사업을 재착수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계-신기 7.9km, 신기-미로 6.5km로 나누어 ‘07년 도계-신기 구간은 주식회사 포스코건설 외 1개사, 신기-미로 구간은 주식회사 삼성물산과 계약을 체결하여 착공한 공사로 16년말 11.3km는 개통하여 운영 중에 있다.

사찰통과구간 3.1km는 사찰측과의 민원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워 ’18년 8월 공사현장 철수 이후 先 민원협의 後 공사시행을 위하여 공사 일지중지 했던 구간이다.

 국토청은 그동안 안정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민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민원결과통보(‘21.6.) 및 더 이상의 국민 불편이 지속 가중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됨에 따라, ‘21년 7월 공사 중지를 해지하고 미개통 구간 공사를 재착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삼척·태백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통하여 잔여사업구간 노선변경요청에 따른 합리적인 노선변경 방안에 대하여 검토 중이며, 시공사 재 착수이후 노선변경에 대한 검토결과에 대해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하여 사업 변경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또한, 현재 도로구역결정(변경)고시 상 만료되어 있는 사업완료예정 기간 연장을 위한 변경고시를 추진 중이며, 이후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공사와 관련하여 사찰측을 포함한 지역주민, 단체 등과 적극 협의하여 사업 완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그간 원만한 민원협의를 위하여 대체부지 마련, 노선변경 협의 등 다양한 방안으로 사찰 측과 협의했으나, 사찰 측의 협의거부로 전면개통이 지연된 것을 만회하고자 조속히 개통하여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 증대 및 도로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제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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